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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풍카눈때 현장에서 어르신을 구조해주신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 모두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아현
등록일
2023-10-23
조회수
442
속초시청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노인복지를위해 최선을 다하는 속초유케어센터 총괄팀장 조아현입니다.

태풍카눈으로 폭우가 쏟아지던날 홀로지내시는 어르신이 14시2분 응급호출장비를 수차례 누르셨습니다. 
"큰일났어~ 물이 들어와~ 살려줘!!"
빗물이 배수가되다가 역류가되고 물이 차올라오며 집으로 물이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첫 신고였습니다.
119 상황실 상태는 전산 마비상태로 수기로 신고접수를 적고있으며 출동불가 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청호동주민센터에 전화를 하니 모든 직원이 나갔고 도와줄 사람이없다는 말을 듣고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유케어센터 대상자 어르신중 청호동에 거주하시는 분들 안전확인을 지시하였고 청호동쪽 침수됨을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에 보고하였습니다.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에서 빗속을 뚫고 청호동쪽으로 출동하신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김oo어르신은 뇌수술 및 다리골절로 인하여 거동이 불가 하며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입니다. 
집이 낮은지대에있는분으로 응급호출이 반복적으로 들어오며 물이 순식간에 차오른다는 말을듣고 저는 차키를 챙기고 
직원과함께 청호동으로 출동하였습니다. 여러곳이 침수되어 지나갈수있는 길을 찾으며 가던중 
"팀장님~ 저희 청호동다와가요~" 라는 주무관님의 전화를 받고 김oo어르신을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주소를 전달해드렸습니다. 
집앞에 도착을 하니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 팀장님, 주무관님들이 어르신을 안고 휠체어에 모시고 구조해서 나오고계셨습니다. 
안전하게 대피를 돕고 침수되는 어르신들을 유케어센터 저와 직원이랑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이 나누어 4명어르신의 대피를 도왔으며 
3명의어르신 자택에 방문하여 안전확인을 진행 하였습니다. 

태풍카눈이 휩쓸고지나간게언젠데 글을남기나 하실거같은데요.
10월19일 김oo어르신이 수해복구 및 수리후 자택귀가하셨다는말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르신께서 "내가 걷지도못하고 움직이지도못하는데 물이 쏟아져 들어오니 죽겠구나 이제죽는구나 누가 나를 도와주겠나 하고 
누워서 포기하고 있었어. 근데 3명이와서 나를 구해준거야. 안그랬으면 나는 혼자 집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죽었을꺼야. 
살려줘서고맙다고 꼭전해줘! 그리고 누를수있는 장비 설치해줘서 고마워" 라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죽는다는 생각을 하고 물이차오르는 집안에서 공포에 떨고계실때 시민을 살려주신 경로장애인과 과장님, 경로지원팀 팀장님, 주무관님들 감사합니다.
어르신의마음을 전달해 드리고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속초시장님을비롯한 모든 공무원분들이열심히 해주시고계시지만 경로장애인과 경로지원팀 감사합니다.
어르신을 한분한분 차로 모시고 대피시켜주신 김승환팀장님, 어르신대피때 비맞으실까 우의를 벗어 입혀주시고 함께 도와주신 김보민주무관님
너무감사합니다. 
태풍카눈때 모든 공무원분들도 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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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치매안심센터 박순덕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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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동 주민센터 의 이영미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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